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긴축 vs 절제
긴축 vs 절제
  • 필립 데캉
  • 승인 2015.07.02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월 30일 개최될 2015 파리 기후회담은 준비부터 힘들게 출발했다.1992년 리우 지구정상회담 이래 화석에너지 생산은 끊임없이 증가했다.2013년 전 세계에서 온실효과의 원인이 되는 연료에 지급된 보조금만 4천억 유로에 달했고, 이는 재생에너지에 지급된 보조금의 4배다.(1) 2011년 UN이 시작한 녹색기후기금은 현재 100억 유로가 모였을 뿐이다.

각국 정부가 축적, 약탈, 낭비에 근거한 생산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그들의 결정을 계속 맞춰 나간다면, 기후회담이 목표로 하는 국제협약은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실패할 것이다.인구문제를 연관시키지 않고는 기후문제에 대처할 수 없을 터인데, 총체적 정책 의지가 부재하는 상황에서 개별적 혹은 지역적 구상들은 효력이 없는 상태로 남게 될 것이다.에너지를 덜 소비하는 더 검소한 사회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기존습관들의 변화가 불가피 할 것이고, 삶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경제적·...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필립 데캉
필립 데캉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