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급진좌파 집권당 시리자가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의 요청에 따라 9월 긴급 총회를 가진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리자 중앙 위원회의 과반은 이날 회의에서 치프라스 총리의 요청에 따른 9월 긴급 총회에 찬성했다.
시리자 일부 위원들이 최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합의한 새로운 구제금융안에 반대하면서 시리자의 내부 분열은 심각한 수준에 달았다.
이런 의미에서 9월 총회는 치프라스 총리가 이끄는 내각 정부의 전략을 정하고 내부 단결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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