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다코타주 윌리스턴 부근에 위치한 헤스 유전지대. © 로이터=뉴스1
국제유가가 휘발유 재고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해 하락으로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3% 하락한 45.1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9월물 선물가격은 배럴당 0.80% 떨어진 49.59달러에 체결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81만1000배럴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48만8000배럴 감소 전망을 크게 웃도는 결과다.
디젤유와 난방유를 포함한 증류유 재고는 70만9000배럴 증가했다. 전문가 전망치는 150만배럴 증가였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잡지를 받아보실 수 있고,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모든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