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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제 정치의 블랙홀' 되려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제 정치의 블랙홀' 되려나
  • 장-아르노 데랑 | 발칸통신 사이트 편집장
  • 승인 2008.09.2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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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튼 협정의 질곡에 빠진
▲ 지도의 빨강선으로 둘러싸인 지역이 보스니아. 오랜 내전이 끝난후에도 이해관계가 대립된 각 정파들이 분규와 갈등을 겪고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존립을 위협해
새로운 강자 도디크, 제2의 밀로세비치?

장-아르노 데랑 <발칸통신 사이트의 편집장>

지난 2006년 9월 말 총선거 며칠 전, 중부 보스니아의 작은 마을 카카니(Kakanj)에 근거지를 둔 정체불명 단체의 일부 조직원들이 사라예보에 집결했다.행인들이 깜짝 놀라며 지켜보는 가운데, 그들은 대통령 관저 정면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던졌다.얼마 후 경찰이1) 출동해 매우 거칠게 그들을 제압했다.그러나 이들의 절망적 행동은 사라예보 민주 진영에 일말의 동정심을 자아냈다.다음 며칠간엔 경찰의 폭력성을 규탄하는 시위도 벌어졌다.하지만 몇 백 명의 인원만 참가했을 뿐 그다지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 사라예보의 민주주의자들은 이를 기화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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