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요트 품판뭉 태국 경찰청장은 최소 10명이 방콕 폭탄 공격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솜요트 경찰 청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거대한 조직(네트워크)이 있다"며 "이번 테러 준비에 많은 사람들이 연루됐다"고 말했다.
솜요트 청장은 "거리에서 망을 보고 폭탄을 설치하도록 준비하며 탈출 경로를 확보한 사람들까지 포함해 최소 10명이 연루된 것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솜요트 청장은 19일에도 테러에 배후 조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 경찰은 테러현장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용의자를 추적하는 데 인터폴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배낭에 든 폭탄을 현장에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용의자외에 두명의 용의자를 추가로 공개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잡지를 받아보실 수 있고,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모든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