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호 구매하기
IMF 총재 "글로벌 성장세, 약화될 것"
IMF 총재 "글로벌 성장세, 약화될 것"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02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선진국의 회복 둔화와 신흥국의 부진으로 인해 이전 전망보다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한 라가르드 총재는 "전체적으로 글로벌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7월 내놨던 전망보다는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IMF는 지난 7월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작년 전망치인 3.4%에서 하향된 수준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에 대해서 "중국 경제둔화, 글로벌 금융 긴축,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여파에 대해 경계감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적용하면서 성장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가파르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시장 중심 경제로의 전환과 최근 몇 년 동안 높아졌던 위험성들을 해소하는 일은 복잡할 뿐더러 평탄하지 않은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중국 당국은 이 같은 전환을 다룰 수 있는 정책 수단 및 재정적 완충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잡지를 받아보실 수 있고,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모든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lemonde10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