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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취하다
전쟁에 취하다
  • CC 크리스토프
  • 승인 2015.11.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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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13일, 프랑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총격과 폭탄 테러는 최소 130명의 생명을 앗아가며 파리와 생드니를 슬픔에 빠뜨렸다.프랑스 무슬림 청년들이 중심이 된 테러 주동자들은 프랑스가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시리아에 군사개입을 시행한 것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했다.이틀 후, 프랑스는 시리아의 IS기지에 전에 없던 폭격을 감행했다.폭격은 IS의 ‘수도’격인 라카에 집중됐다.이제 프랑스 정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시리아 공습 강화의 필요성에 동의하며, 국내에서 가차없는 ‘전쟁’을 치를 긴급성에 대해서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논쟁의 여지가 남은 유일한 문제는 IS에 맞서는 국제연합군의 구성이다.러시아를 포함할 것인가, 제외할 것인가? 이란을 포함할 것인가, 제외할 것인가? 계속되는 위선과 실수로 신용을 상당히 잃은 프랑스의 대외 정책은 이제 최대한 많은 동맹군을 끌어모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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