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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인도네시아, 금융부실로 외환위기 우려
위기의 인도네시아, 금융부실로 외환위기 우려
  • 전기용
  • 승인 2015.12.01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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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이 달러당 1만4천을 돌파했다.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중국 증시 폭락 사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 급격한 대외 여건의 변화와 경상수지 적자, 인플레이션 증가 등 대내 경제 요인에 의해 루피아화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인도네시아 정부는 루피아화 가치 하락에 제동을 걸기 위해 2015년 7월 국내 거래 시 달러 등 외국 화폐 사용을 금지했다.달러를 포함한 여타 외화에 대한 루피아화 의존도를 낮추고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다.그러나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등 경제가 뚜렷하게 둔화되는 시점에서, 이는 단기적 처방에 불과하다는 것이 인도네시아 경제를 우려하는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원유, 천연가스 등 자원 수출 의존 큰 경제구조

최근 부각된 불안정한 성장국면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관련이 깊다.즉 자원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인도네시아는 매장량 기준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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