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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진 ‘아랍의 봄’
바람과 함께 사라진 ‘아랍의 봄’
  • 물레이 히샴
  • 승인 2015.12.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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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풍쟁이들의 시대> ‘아랍의 봄’이 불어닥친 지 4년. 2011년 튀니지에서 시작된 혁명의 물결이 아랍의 민주주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 지역 국가들의 권위주의와 지하디스트의 위협에 직면해 지지부진하다.그러나 이 곳 국민들의 해방에 대한 열망과 인간 존엄성에의 요구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아랍 세계는 극복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다양한 도전들에 직면해 있다.그러나 아랍 세계가 더 평화롭고, 더 민주적이고, 더 안정적인 미래를 꿈꾼다면 이런 도전들을 극복해야만 할 것이다.이런 도전들은 주로 독재국가들이 추진하는 반혁명적 퇴행 행위, 혁명과정의 불분명한 성격, 골칫거리 IS(이슬람 국가)가 야기하는 지정학적·종파적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아랍 정권들은 장피에르 필리우(Jean-Pierre Filiu)가 ‘현대적 맘루크들’(1)이라고 명명한 정의에 딱 부합한다.원래 맘루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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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이 히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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