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는 ‘민주사회적 제도’… 시청자 주권 개입 마땅
권력에 예속된 채 시청자 배제하면 ‘국영방송’과 같아
1. 편성의 자율성과 시청자의 개입권력에 예속된 채 시청자 배제하면 ‘국영방송’과 같아
“윤도현을, 김제동을 한국방송에서 자르고 내친 것은 제작진 내부의 편성 자율성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한국방송 밖에서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불만을 품을 수는 있지만, 한국방송 내부의 편성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어서는 곤란하다.”
‘관영방송’ 한국방송 안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엽기적인 사건들에 대해 저들의 이데올로그들이 이렇게 대꾸하면(아니 실제로 이렇게 대꾸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상식 있는 시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수 없다’고 일갈해버리면 그만일까? 아니면, 너희들 입맛에 맞게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뚜렷한 이유도 없이 진행자를 교체하는 것은 소비자이자 시민인 시청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당하지 않다고 말해야 하는가? 이렇게 대응하면, 저들은 분명히 ‘공영방송의 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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