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극좌파’ / 올리비에 피오
2007년 대선 캠페인. 무정부주의적 문구의 포스터들이 벽을 가득 메우고 있다.“투표하면 포기하는 것이고 투표하지 않으면 투쟁하는 것입니다.”같은 시간, 트로츠키주의를 각각 표방하는 주요 정당, 즉 노동자투쟁당(LO), 혁명적 공산주의 연맹당(LCR), 노동당(PT)은 투표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회합을 연다.
<극좌파>의 저자 올리비에 피오에 따르면 트로츠키주의자들은 1880년부터 노동자 계층을 중심으로 확산돼오던 수정자본주의 사조를 비판하고 있으며 1968년 5월 이후로 선거 기간을 자신들의 사상을 주장하는 기회로 이용했다.(1) 저자는 프랑스 좌파에 대해 떠도는 통념을 속시원하게 해부하기 위해 <극좌파>를 집필했다.저자는 이 책에서 마르크시즘과 아나키즘의 역사와 독트린을 살펴본다.또한 저자는 트로츠키주의의 놀라운 생명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저자는 혁명적 공산주의 연맹의 두 지도자 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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