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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 정권에 맞선 두 사람 이야기
비시 정권에 맞선 두 사람 이야기
  • 앙토니 뷔를로
  • 승인 2016.03.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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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부터 비시 정권은 본격적인 제거작업을 시작했다.장 제이와 피에르 망데스 프랑스는 비시 정권에게는 특히 정적이었다.극렬한 사회주의자에 진보정당 당원이었으며, 유대인 출신이자 프리메이슨단의 단원으로, 뮌헨 협정에 반대하던 두 사람은 새로 권력을 잡은 비시 정권에게는 참으로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1939년에 입대해 북아프리카로 파견돼 전투를 수행했던 두 사람은 탈영죄로 구금됐다.하지만 1941년 6월, 망데스 프랑스는 탈옥에 성공해 런던으로 건너가, 자유프랑스 공군에 복무했다.그러나 제이는 투옥된 후 감옥에서 친독 의용대원들에게 살해당했다.두 사람이 겪은 고초에 대한 기록은 많이 남아있다.제이는 투옥 기간 일기를 써서 귀중한 자료를 남겼다.자기성찰과 일상에 대한 기록, 전해들은 소식에 관한 의견, 지난 10년간의 정치에 대한 회상이 담긴 <기억과 고독>이 그것이다.프랑스가 나치로부터 해방된 후 이 책에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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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뷔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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