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트럼프가 초래한 미 우파의 분열증
트럼프가 초래한 미 우파의 분열증
  • 세르주 알리미
  • 승인 2016.03.31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 번 결혼한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 이런 사람이 어떻게 기독교 우파의 보루라 할 수 있는 미국 남부에서 이토록 인기를 얻는 것일까?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둘러싸고 대립 중인 앨라배마 주 공화당 당원들에게서 그 해답을 찾았다.


2월 27일 토요일 앨라배마 주 모빌. 미국 남부 여러 주에서 치러질 대통령 후보 경선을 3일 앞두고 한 컨벤션 센터의 대회의장에서 앨라배마 주 공화당 집행부의 연례회의가 열렸다.공화당 유력인사 수백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그곳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보다 쉽게 눈에 띄는 흑인 의원 한명을 마주쳤다.뉴욕 억만장자가 아주 인기 있을 듯한(3일 후, 트럼프가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인기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리고 공화당 의원이 모두 백인인(1) 주에서 만난 광경치고는 참으로 역설적이었다.회의 중 트럼프 후보의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았다.하지만 모두의 머릿속에 트럼프 후보가 자리하고 있었다.트럼프의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세르주 알리미
세르주 알리미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