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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어디로 가는가?
분노는 어디로 가는가?
  • 조르주 디디-위베르망
  • 승인 2016.05.02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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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 투쟁, 긴장> 봉기, 반란, 폭동: 분노의 불꽃은 축제와 폭력 그리고 환희와 보복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언제라도 옆길로 새거나 타락할 수 있는 예상 불가능한 사건을 야기한다.폭발의 대상이 된 권력에 의해 억압되거나 다른 방식으로 배출되지 않았다면 말이다.폭동이 해방의 동의어는 아니다.

‘신성한 분노’, 다시 말해 정당한 분노가 있다.그런데 분노의 정당성과 분노가 불러온 정당한 행위를 어떻게 분별할 것인가? 봉기와 그 안에 내포된 격정의 정당성을 어떻게 인정할 것인가? 어떻게 분노의 규칙을 제정할 것인가? 분노가 정당하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그렇다면 봉기 권리는 무엇인가?1795년 프랑스 파리 소재 자코 출판사에서 <주권민족의 권리를 위한 반란>이라는 5장 분량의 소책자가 출간됐다.이 책은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1793)의 제35조, “정부가 국민의 권리를 침해할 때 국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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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디디-위베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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