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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의 위생학, 무지를 넘어라
뒷간의 위생학, 무지를 넘어라
  • 매기 블랙|위생학자
  • 승인 2010.01.06 13:3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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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izon] 화장실 없는 26억 인구 무관심 속 무방비 질병 노출
전세계가 핵화학 오염물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만 골몰하는 지금, 병원균이 득실거리는 배설물 같은 기본적 오염원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런던 템스강 대악취 사건 이후 선진국은 도심환경 정화와 청결 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개도국에서는 각종 질병의 발생 원인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지난 몇 세기 동안 전염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해로운 공기’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점점 가속화되는 도시화는 늘 새로운 근심거리를 가져오기 마련이다.오늘날 도시 인구의 대부분은 빈민촌에 거주한다.판자촌 같은 빈민굴에서 10억 도시 인구가 위생시설 부족과 이로 인한 고통, 건강 악화와 인간의 존엄성 상실을 겪고 있다.

잠비아에서는 지난해 7천 건 이상의 콜레라가 발생했다.이 중 162명이 사망했고, 수도 루사카에서만 30명이 숨졌다.잠비아는 이에 125억 크와차(약 150만 유로)를 투자하고 복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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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2010-01-27 10:03:28
이 글은 배설과 관련해 위생학 차원에서 전 지구적 실태를 살펴본 것입니다. 제1세계와 제3세계(남반구와 북반구) 위생 인프라의 엄청난 격차,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위생학적 난맥상 등을 살펴보는 것과 생태친화적인 화장실을 지향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가 아닐지요. 즉, 빈곤의 문제에 대해 곧바로 생태의 잣대를 갖다댈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양쪽은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에 근본적으로 닿아 있습니다.

티코 2010-01-27 06:38:08
.....??? 마치 현대 도시에서 사용하는 화장실이 위생적인거처럼 말하시네요???;;오히려 재래식이 생태 친화적이지 않나요??? 땅에서 나온 먹거리를 먹은 인간의 배설을 다시 땅으로 보냄으로서 생태 순환이 제대로 되게 하는거잖아요? 뭐 다른나라에 이런걸 안한다면 우리가 적극적으로 이런 문화를 수출하면 어떨까요?;;;; 괜히 값비싼 자칭 위생 시설 만들어봤자 지구 차원에서 보면 악순환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