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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동맹의 ‘도발’
대서양 동맹의 ‘도발’
  • 세르주 알리미
  • 승인 2016.07.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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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동맹 소속 유럽회원국 지도자들은 조제 마누엘 바호주를 롤모델로 삼고 싶은 것일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에서 물러나, 골드만삭스의 로비스트가 된 그를 말이다.그래서 그들은 미국 군수업체의 고문으로 초빙되기 위한 발판으로 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이용한 것일까? 물론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고, 그건 아니기를 바란다.하지만 그리 황당무계한 이야기도 아니다.지난 7월 바르샤바 회의에서, 발트해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군진지 포격의 사정거리 안에 있는 폴란드와 발트3국 내 4천 명의 신설병력 배치 안을 채택한 것을 보면 말이다.냉전 시대의 산물로, 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URSS)의 붕괴와 함께 사라져야 했던 NATO(1)가 1955년 5월 소련의 주도로 바르샤바조약이 체결된 도시에 모였을 때 러시아 지도자들의 적개심이 어떠했을지 상상할 수 있다.게다가 커티스 스캐퍼로티 신임 유럽 주둔 연합군 사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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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알리미
세르주 알리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프랑스판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