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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민영화가 키운 살인 청부업
전쟁의 민영화가 키운 살인 청부업
  • 마리 도미니크 샤를리에
  • 승인 2010.02.04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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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izon]
미군 재배치 전략 따라 민간 군사기업 급성장
유엔 이름 아래 민간인이 민간인 상대로 공격
2007년 9월 바그다드의 군중을 향해 총격을 가해 미국에서 기소된 민간 군사기업 블랙워터의 직원 5명이 2009년 12월 31일 ‘절차의 오류’로 방면되었다.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널려 있는 민간 군사기업은 전쟁이라는 사업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해 나름의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2009년 8월 19일, <뉴욕타임스>는 미중앙정보국(CIA)이 알카에다 지도자들을 추격하고 암살할 비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2004년에 민간 군사기업인 블랙워터의 직원들을 고용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뉴욕타임스>는 블랙워터가 조직·훈련·감시 임무에 참여해 CIA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받았으나 단 한 명의 과격 행동주의자도 체포·암살하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 현직이거나 은퇴한 미국 책임자들을 언급하고 있다.

이라크 활동과 관련한 여러 문제가 불거진 후, 블랙워터는 &lsqu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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