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우경화로 돌아서는 유럽의 ‘극단적 중도파’
우경화로 돌아서는 유럽의 ‘극단적 중도파’
  • 미구엘 우르반 l 스페인 포데모스의 공동창당자
  • 승인 2016.10.31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pposition no 1> 현재 유럽의 정치는 극단화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이는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신자유주의 프로젝트가 갈수록 급진화 되면서 발생한 결과다.빈부격차의 심화, 복지 시스템 붕괴의 가속화, 이제까지는 시민권 취득이 가능했었던 외국인 노동자들의 강제추방, 고용문제 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경제적‧사회적 격변으로 인해 대중들의 정치적 성향은 변화했고 과거의 합의 내용은 효력을 잃었다.이제 아무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일대 지각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좌우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극단화 현상
왜 극단화는 하나의 모습이 아니라, 여러 개의 ‘모습들’일까? 극단화의 원인은 대부분 EU의 정책들과 관련이 있지만(긴축정책, 난민문제 등), 그 모습은 각 국가의 구조화된 대립 형태로 나타나며,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이다.이러한 극단화 현상은 건전지 전...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