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간의 국제정치>(조성렬 저, 서강대학교 출판부, 2016년 9월)는 ‘쉽게 쓰여진’ 책이 아니다.저자가 책 제목으로 삼은 ‘전략 공간’이라는 개념은 ‘전통 공간’과 대비되는 개념이다.전통공간이 땅, 바다, 하늘(육해공)이라면, 전략공간은 핵 미사일을 비롯한 우주, 사이버공간이다.국가 안보전략의 핵심에 해당되는 핵·우주·사이버라는 전략공간에 대해 이 책만큼 이론적이고 정책적인 관점에서 깊이 있고 폭넓은 분석을 담고 있는 책은 많지 않다는 생각이다.머리말만 봐도 느낄 수 있고 책을 읽어보면 더 공감할 것이다.짧은 지면의 서평에서 이 책이 돋보인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간단한 지표가 참고문헌이다.책 말미에 빼곡이 정리해 놓은 참고문헌만 해도 단행본 종합보고서, 논문 발표문 그리고 신문 인터넷 자료로 구분해 무려 30여쪽에 이른다.국내의 학술지 언론보도 정부쪽 간행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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