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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컬처노믹스’ 너머에 던지는 질문
문래창작촌, ‘컬처노믹스’ 너머에 던지는 질문
  • 안태호
  • 승인 2010.02.04 17: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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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창작’ 실험 공간에 끼어든 관제 프로젝트
경제주의 강요 말고 자발적 도시재생 지원해야
“뉴욕의 소호, 가까이는 홍대 앞이나 삼청동, 청담동 등에서 보듯이 문화예술이 들어선 지역은 예외 없이 사람이 몰리고 돈이 몰린다.” 1월 28일 문래예술공장 개관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말이다.

오 시장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날 개관한 지하 1층, 지상 4층의 문래예술공장은 규모와 시설 면에서 위용을 자랑했다.공장에는 공동작업실과 다목적 공연장, 전시실은 물론 녹음실과 세미나실, 예술가 호스텔 등 다양한 시설이 빠짐없이 구비돼 있었다.개관식에는 시장뿐 아니라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도 참석해 공간의 위상을 짐작게 했다.

문래예술공장은 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서울시 창작공간의 여섯 번째 공간이다.서울시는 창작공간에 대해 “폐교 활용 창작촌, 국·공·사립 창작 스튜디오, 개인 및 그룹 창작실 등 기존 창작 스튜디오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지역 거점형 종합예술 공간&rdqu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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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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