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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계 제2의 공장이 된 이유
베트남, 세계 제2의 공장이 된 이유
  • 마르틴 뷜라르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부편집장
  • 승인 2017.02.0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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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공 2> 약 40년 간 베트남은 역동적인 성장을 기록했고, 국민들의 생활도 향상됐다.기근은 사라지고, 청년층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트위터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한국이나 일본 드라마를 시청한다.그러나 노동환경은 여전히 열악하고, 경제의 해외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풍부한 검은 머리카락, 반짝이는 눈빛을 지닌 활력 넘치는 50대의 응우옌 반 티엔은 베트남공산당이 ‘엉클 호의 경제전선 병사’라고 부르는 이들 중 한 명이다.베트남 민주 공화국의 설립자이자 베트남 독립 영웅인 호치민을 빗댄 표현이다.그는 세계 의류 시장에서 미국의 갭, 일본의 유니클로, 스페인의 자라 등의 다국적 기업과 함께 일한다.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객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수도 하노이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박장 시 외곽의 한 공장에서 그를 만났다.기다란 창고 안에는 네 줄로 늘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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