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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정의하는 것, 정치적 활동
인간을 정의하는 것, 정치적 활동
  • 에우제니오 렌치
  • 승인 2017.0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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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철학은 인간의 본질을 어떻게 정의내릴까? 이 오래된 질문을 다룬 세 권의 책이 최근 나왔다.인간 언어의 성질을 연구하면서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노암 촘스키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로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한다.(1) 촘스키에 따르면, 언어는 사색을 기본으로 하기에, 소통보다는 생각을 하는데 필요하다고 본다.교본 형식처럼 돼 있는 이 짧은 책에서 촘스키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인지적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공동선’이라는 생각에도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주려고 한다.



마크 크레퐁과 프레데릭 봄스는 <폭력에 맞선 철학>(2)에서 다른 접근법을 도입한다.고등학교 3학년 수업의 철학 프로그램에서 사라진 ‘폭력’이라는 개념은 도덕을 중심으로 정치 등 여러 분야와 연관돼 있다.예를 들어, 정부는 폭력을 사용할 권리가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폭력에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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