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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쿠르드 ‘그린라인’
자원 둘러싼 잿빛 무한 분쟁
이라크-쿠르드 ‘그린라인’
자원 둘러싼 잿빛 무한 분쟁
  • 주스트 힐터만
  • 승인 2010.03.05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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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 민족과 이라크 쿠르드 민족의 적대적 관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두 민족 간의 적대감은 1차 세계대전 종결과 오스만제국의 붕괴 이후 쿠르드족이 보장받았던 독립 약속(비록 지켜지지 않은 약속이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이라크 정부의 약세를 틈타 쿠르드 민족의 무장활동은 다시 확장됐다.그러나 이라크 정부가 완전히 통제력을 잃은 것은 아니다.막대한 양의 원유 수출과 해외 기업과의 원유 개발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조금씩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이에 따라 쿠르드족 지도부와 이라크 정부 사이에 피할 수 없는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평화협정을 체결하든가, 아니면 참혹한 혈투로 이어질 다음 내전을 준비하든가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인 것이다.
 대부분의 이라크인이 보기에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분쟁’이라는 표현은 사실상 현실과 맞지 않는다.단순한 종파 간 갈등이 아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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