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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극우, 그들만의 오리엔탈리즘
기독교 극우, 그들만의 오리엔탈리즘
  • 성일권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
  • 승인 2017.03.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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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쿠루스테스의 침대'는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강요하는 하나의 잣대를 상징한다. “그대들이 그대들의 창자 속에 있다 해도 그대들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부디 믿기 바란다.”

-올리버 크롬웰
종교의 언어는 정치나 언론의 언어와 그 본질과 성격이 다르다.언론과 정치에는 상식과 몰상식, 도덕과 부도덕의 언어적 잣대가 있지만 종교에는 오로지 복음과 신앙의 언어가 있을 뿐이다.종교와 정치와 언론의 유착이 노골적으로 본격화하면 모두 불신의 대상으로 전락한다.종교가 정치와 언론에 의해 탄압받는 곳이 비정상적인 사회이듯, 종교가 정치를 농락하고 사회를 유린한다면 그 역시 정상적인 사회가 아닐 것이다.특히 한국처럼 다원적인 종교 상황에서 특정종교가 보수부패세력과 유착한 것은 대단히 위험한 모험이라 할 수 있다.더욱이 노골적인 국정농단과 재벌유착으로 국민에 의해 탄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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