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공산주의 유산 지우고 마천루 솟는 도시, 하노이
공산주의 유산 지우고 마천루 솟는 도시, 하노이
  • 자비에 몽테아르
  • 승인 2010.04.09 16:5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écial] 세계의 거대 도시화
전쟁 기간에 미군의 폭격을 견뎌냈던 하노이는 이제 부동산 업자의 대대적인 개발사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하늘색으로 채색한 사무실. 장밋빛 미래를 담은 청사진과 건물 사진, 최첨단 비디오 화면 등이 보인다.건축가 후앙후페(55)는 자부심에 가득 찬 목소리로 하노이시가 전면적 도시개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정부 일각에서는 여전히 하노이시를 행정단위로만 간주하고 있습니다.다행스럽게도 이런 관점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돼가고 있습니다.우리는 세계로 열린 매력적인 첨단 수도를 건설해야 합니다.사막 위에 라스베이거스를 세운 미국인을 보십시오!”
 베트남 최대 건설사 비나코넥스(Vinaco-nex)는 포스트 코뮤니즘 시대에 성장한 대표적 기업이다.이 회사의 연구개발팀을 이끄는 후앙후페는 무엇보다 도시 경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그는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 따위는 개의치 않는다.“투기 바람은 사업...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