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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내 미국의 역할은 누가 맡을 것인가?
아시아 내 미국의 역할은 누가 맡을 것인가?
  • 존 페퍼 | 미국 외교정책포커스 소장
  • 승인 2017.06.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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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 년 간, 아시아는 미래의 상징이었다.미국인들이 미래를 상상할 때면 영화 <퍼시픽 림>의 장면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1982년 영화관객들에게 <블레이드 러너>의 비에 젖은 로스앤젤레스의 모습은 도쿄를 닮았고, 2014년 스파이크 존스가 연출한 <그녀> 속 로스앤젤레스의 분위기는 상하이에 가깝다.올 10월 개봉하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서울과 비슷한 분위기를 보여줄 것이다.


영화 밖 세상에서도 아시아는 타임머신이었다.내가 막 성인이 될 무렵, 미래를 꿈꾸는 이들은 대부분 아시아를 향했다.대학졸업 후 많은 동문들이 영어교습으로 돈을 벌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요즘에는 한국과 중국의 대도시, 또는 더 남쪽의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로 향하고 있다.내가 2001년 아시아에서 3년을 보내고 귀국했듯, 오늘날 젊은이들도 초고속 기차, 비현실적인 도시 풍경, 최신 전자기기 등 미래의 이야깃거리를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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