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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려 한 영국 신좌파의 교훈
삶을 바꾸려 한 영국 신좌파의 교훈
  • 서영표/성공회대 연구교수
  • 승인 2010.04.0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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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선거, 생활정치에 대한 질문
 이른바 진보 재구성의 핵심 관건이 지역정치에 있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의 합의가 이루어진 듯하다.‘풀뿌리 민주주의’로 표현되든, 아니면 ‘생활정치’로 표현되든 구체적인 삶의 경험에 기초한 민주주의의 확장만이 진보정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그리고 풀뿌리 정치는 환경과 여성의 시각을 통해 재인식되고 있다.하지만 그러한 공감대가 곧 실천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이론적 수준에서는 환경·평화·여성 등 다양한 주제의 결합이 논의되고 삶·운동·정치의 융합이 거론되지만 몇몇 예외적 사례를 제외하고 실천 속에서 진행된 풀뿌리 정치를 통한 연대를 찾아보기 힘들다.

 ‘동원’의 시각에 갇힌 한국 진보정당
 이런 상황은 진보 정당의 이념적 지향과 실천 사이의 괴리로 드러난다.민주노동당이든 진보신당이든 지역정치의 성적은 아직 초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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