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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왼손’ 소방관의 고통과 헌신
‘국가의 왼손’ 소방관의 고통과 헌신
  • 로맹 퓌달 | 소방관, 사회학자
  • 승인 2017.07.3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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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불이 타고/불이 꺼지고)> 소방관들은 대부분 저학력의 젊은 백인 남성들로, 가장 빈곤한 사람들과 끊임없이 접촉한다.이들은 약 20년 전부터 긴축 정책의 여파로 자신들의 근무 조건이, 자신이 돕는 이들의 생활 여건과 동시에 악화되는 모습을 봐왔다.그리고 진보주의자들은 이로 인한 정치적 영향을 잘 가늠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니, 그런데 솔직히, 그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자기 아빠 차에, 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 자기가 사는 단지에 불을 지르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잖나! 대체 뭘 어쩌자는 건가? 모두 다 없애버리면 원하는 걸 다 얻을 것이라 믿는 건가? 그 사람들을 용서할 수는 없지 않은가?! 언젠가는 멈춰야 한다!”2007년 11월 폭동이 일어났던 어느 날 저녁, 소방차 안에서 나온 격하지만 일상적인 발언이다.빌리에르발(발두아즈)에서 오토바이가 경찰차 때문에 전복돼 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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