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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자본주의를 찾는 슬로바키아인들
‘인간적인’ 자본주의를 찾는 슬로바키아인들
  • 필립 데캉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17.09.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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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유럽 중앙에 위치한 슬로바키아는 유로존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폭스바겐 공장 노동자들은,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과 브뤼셀의 유럽 집행위원회가 공고히 구축한 국제분업 체제에 크게 반발하면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했다.내부 사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슬로바키아인들은 불평등의 심화로 더는 희망이 없는 서유럽 변두리에서마저도 주변부로 점점 밀려나고 있다.


지난여름 초,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는 무기력해 보였다.관광객들은 지난 20년간 복원된 이 역사적 도시의 좁은 길로 모여들었다.브라티슬라바에는 직선으로 된 주거단지, 성과 성당 사이로 도시 중앙을 가로질러 난 고속도로 등 구체제가 남긴 상흔에 이어, 창고형 매장과 외국계 기업의 유리로 된 사무용 빌딩 등 현재의 상흔까지 남아 있다.이런 모습들을 보면 외관상으로 번영을 되찾은 듯하다.전문가들 또한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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