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대학, 무슬림 형제회 시위> 그들의 정체는 사제나 랍비, 이맘(이슬람종교지도자)으로, 그들에게 페미니즘은 상스러운 용어가 아니다.자신의 종교 안에서 여성의 입장을 옹호하는 이 남성 페미니스트들과의 만남을 공개한다.

페미니스트, 종교인, 그리고 남성! 너무 모순적인 조합이 아닐까? 그렇지만 19세기 말에 진행된 페미니즘 운동의 비약적 발전 이후, 소수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남성들 역시 남녀평등 투쟁에 언제나 동참해왔다.그러니 종교적 페미니스트들에게 남성 동지가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 수밖에. 오늘날 가톨릭교, 이슬람교, 유대교를 막론하고 점점 더 많은 종교지도자가 각자의 종교 내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또한, 여성의 입장을 옹호하기에 너무 늦은 시기란 존재하지 않는다.보르도의 위대한 이맘인 타렉 우브루는 페미니스트 기자 마리-프랑수아즈 콜롱바니와의 어느 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