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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기이한 우정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기이한 우정
  • 이브라힘 워드 | 터프트 대학(매사추세츠) 플래처 법
  • 승인 2017.11.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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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은 2016년 대선전 때만 해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매우 적대적이었다.그러나 최근 그는 이 왕국의 재산이 자국의 호주머니를 채워주기를 바라고 있다.이런 탐욕스러운 행보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경제, 사회개혁에 뛰어든 이 나라의 구조적 어려움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결과다.


2016년 미국 대선전이 한창일 때, 미국의 상원과 하원은 ‘테러 지원국에 맞서는 정의법(JASTA)’을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사우디아라비아를 직접 겨냥한 이 법안은 “대미 테러 활동”과 연계된 조직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나라들을 상대로 미국 시민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당시 공화당 경선을 승리로 이끌며 본격적으로 대선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는 이 법률에 지속적이고도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오바마 대통령이 (주권국가의 면책특권을 명분으로 내세워) 이 법률에 거부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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