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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들이 세운 유럽합중국, EU
로비스트들이 세운 유럽합중국, EU
  • 프랑수아 루핀
  • 승인 2010.06.07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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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황금 과두체제의 시대
브뤼셀의 유럽의회 입구에 서 있는 나무 밑단에는 이런 문구가 새겨 있다.‘인내와 열정, 단호함으로 설득과 토론, 투표를 통해 중대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그 하단에는 ‘2001년 12월 6일 낙성식, 유럽의회 의장 니콜 퐁텐’이라고 적혀 있다.그리고 이 문구와 서명 사이에는 ‘유럽문제전문가협회(Society of European Affairs Professionals·이하 SEAP), 유럽로비스트 및 공무전문가 연맹(Fédération Européenne du Lobbying et Public Affairs·felpa)’라는 로고가 박혀 있다.

파리나 로마, 마드리드에서 이같은 일을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프랑스기업운동이 프랑스 국회 입구에 이런 걸 세우는 것이 가능한가? 핵에너지 로비스트가 뤽상부르 공원에 자리한 상원에 감사 푯말을 세우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로비단체 로고 박힌 유럽의회 푯말

▲ <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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