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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가까움, 투명함 그리고 순진함
노르웨이, 가까움, 투명함 그리고 순진함
  • 레미 닐센
  • 승인 2010.06.07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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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황금 과두체제의 시대
북반구에 민주주의 낙원은 존재하는가? 비록 정치와 돈 사이의 투명성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해도, 그 투명성에서 모든 사람이 혜택을 받는다는 점을 노르웨이의 경우가 잘 보여준다.

“안녕하시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 3년을 대비해 지급 가능 현금을 신속히 확보하고, 단호하고 확신에 찬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오!” 간결하면서도 직설적인 이 문자메시지는 노르웨이 최대 은행인 디엔비 노르(DNB Nor)의 룬 비예르크 총재가 2008년 가을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에게 보낸 것이다.은행이 심각한 유동성 문제를 겪으면서 금융위기가 노르웨이를 강타한 시점이었다.그 다음날, 마치 우연처럼, 노르웨이 정부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3500억 크로네(약 450억 유로)에 달하는 구제 대책을 발표했다.

이 메시지는 ‘공공 행정문서 접근의 자유에 관한 1970년 법’(2006년 대폭 강화) 덕분에 공개됐다.스톨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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