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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냐 동맹이냐… 기로에 선 일본
이웃이냐 동맹이냐… 기로에 선 일본
  • 마르탱 뷜라르
  • 승인 2010.06.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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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동북아 지역에서 일본은 국제적 역할을 강화하려고 노력 중이다.그러나 일본 정부가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게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갈등 끝에 오키나와 주일 미군의 기지를 폐쇄하는 대신 후텐마에서 헤노코로 이전하기로 한 뒤 6월 2일 끝내 사퇴한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원문 보기>>

“이웃 나라를 선택할 수는 없다.그러나 동맹국을 고를 수는 있다.” 주프랑스 일본대사관 정무담당 마사키 유쓰시는 일본의 지정학적 선택에 대해 이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일본은 다시금 힘을 키우고 있는 러시아, 자존심 강한 중국, 핵무장을 선언한 북한 같은 이웃 나라를 별로 탐탁지 않게 여긴다.일본은 마치 알라모 요새(텍사스 공화국의 거점으로, 미국이 멕시코의 산타아나 장군과 격전을 벌인 요새-역자)처럼 고립돼 미국의 보호에만 의존하는 것처럼 보인다.이런 유의 풍자적인 이미지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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