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약물남용 조장, 제약회사의 대량 살인술
약물남용 조장, 제약회사의 대량 살인술
  • 막심 로뱅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18.03.29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국의 처방전 남용실태
▲ <무제(우울증)> 사람은 다양한 방법으로 죽음을 맞는다.그러나 오하이오주 외곽에 위치한 로레인 카운티의 시체 안치소에 들어오는 시신들은 ‘자연사, 살인, 자살, 사고사, 원인 불명’ 이렇게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여기서 약물과용은 사고사로 간주된다.이 지역의 약물과용 사례는 4년 사이 3배로 껑충 뛰어 2016년에는 사망자 수가 132명에 달했다.“약물과용의 95%가 아편류 칵테일”이라고 지적한 법의학자 스티븐 에반스는 사망자가 복용량을 지나치게 늘린 경우, 더러 약물과용에 의한 자살로 분류하기도 한다.“그러나 마약 밀매업자가 헤로인보다 100배 강력한 마취제인 펜타닐(Fentanyl) 분말을 판매한 경우, 이를 살인으로 분류하는 지역도 있다.마약 사용자는 헤로인 주사를 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100배에 달하는 양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2017년 로레인 카운티에서 발생한 최고령 희...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