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외곽에 위치한 이 소도시에는 수백 명의 중산층이 거주하고 있다.20층짜리 콘크리트 건물 6개 동이 세워진 이 지역 주민들은 서로 다 알고 있다.그리고 C동의 한 가족이 겪은 불행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없다.그 불행이란 K. 라브자 부인(42세, 보복의 공포 때문에 익명 사용)의 가족에게 벌어진 사건이다.두 아들의 엄마인 그녀는 말했다.“우리는 정부에 의한 정신적 전쟁 속에 놓여있다.문소리만 들려도 잡혀가는 건가 덜컥 겁이 난다.길거리 검문이나 전화 한 통으로도 우리의 삶은 언제든 멈춰버릴 수 있다.”
집권당의 지지자도 피할 길 없는 위협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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