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퇴직연금자들 기름띠에 당하다
퇴직연금자들 기름띠에 당하다
  • 세르주 알리미
  • 승인 2010.07.12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의 창]
중국 투자자도, 영국 퇴직연금생활자도 지난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 연안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기름띠가 그렇게 빨리 확산될지 몰랐다.유정 시설 인부 11명이 목숨을 잃은 것을 시작으로, 세인트루이스만 어업 종사자는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멕시코만 시민은 펠리컨서식지로 유명한 자연환경을 잃어버렸다.피해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중국 정부와 영국 퇴직자 또한 이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이들이 보유한 BP(영국 석유회사) 주식 가치가 2개월 만에 48% 하락했다.중국을 위시한 쿠웨이트·싱가포르 펀드가 서구 정유회사에 가진 맹목적 신뢰가 사라지는 순간이었다.(1)

금융시장에 발이 묶인 유럽 정부에서 사회보장제도의 ‘개혁’을 추진하는(즉, 사회보장 지출을 축소시키려는) 점을 감안하면, 영국 퇴직연금생활자 사례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정부가 (의도한 대로) 의료보험 환급액과 퇴직금 규모를 축소함...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