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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식품에서 생태재앙이 된 연어
고급식품에서 생태재앙이 된 연어
  • 세드릭 구베르뇌르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18.08.31 09: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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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생선의 절반은 양식을 통해 공급된다.폭넓게 소비되고 있는 연어는 노르웨이에 부를 선사했다.연어 수출 2위국인 칠레도 마찬가지다.대서양 피오르와 마찬가지로 파타고니아의 피오르에서도 이뤄지는 양식 산업은 수산자원 고갈에 대한 대안으로도 불완전하며, 환경과 보건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


2018년 1월 29일 칠레 대통령직을 끝내기 전 사회주의자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푼타아레나스에서 칠레 최대의 카웨스카르(Kawesqar)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선포했다.카웨스카르는 총면적 280만 헥타르 규모로 파타고니아 서남부 반도와 섬에 펼쳐져 있다.그러나 국립공원 지정으로는 육지만 보호될 뿐 인접한 연안해역과 취약한 해양생태계는 보호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이 비상식적인 정책은, 연어양식의 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예전에는 연말 파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연어는 이제 필수 소비품목이 됐다.1,360억 유로에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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