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의 위험한 유대민족국가법 채택
지난 7월 19일, 이스라엘 국회 크네세트는 이스라엘을 ‘유대민족 국가’로 규정하는 헌법적 위상의 새 기본법을 통과시켜 논란을 빚고 있다.종교와 출신에 따라 이스라엘 국민의 권리 기반을 정립하는 이 법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신의 이념을 완수한 것으로 보인다.“지금은 우리가 시오니즘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결정적인 순간이다.헤르츨(1)이 ‘유대민족 국가’의 개념(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내놓은 뒤 122년이 지난 지금에야 우리는 스스로의 존재를 규정하는 기본 원칙을 법으로 정립했다.” 7월 19일 새벽 3시 35분, 이스라엘 의회가 새 기본법을 채택한 뒤 이런 견해를 밝힌 네타냐후 총리. 그는 유대민족 국가의 진정한 창시자가 되고자 한 것일까?네타냐후 총리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유대인의 민족국가로, 자국 내 모든 시민의 개인적인 권리를 존중한다.중동 지역에서 오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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