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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노동자들 세계화의 덫에 갇히다
스머프 노동자들 세계화의 덫에 갇히다
  • 질 발바스트르
  • 승인 2010.09.0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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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대위기, 제2막
프랑스 지롱드 지방 남부의 작은 도시 바자의 웅장한 광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랑스러운 고딕 양식의 성당에서 몇백m 떨어진 산업단지에 퐁마티라는 회사의 공장이 있다.이 회사는 창립 50년 만에 이 지역에서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우뚝 올라섰다.약 200명의 직원이 목재 문을 제작한다.1993년 캐나다의 목재 전문 다국적기업 메소나이트가 퐁마티를 인수했으며, 다시 프랑스 대기업 프레임도어와 인수·합병했다.그러나 랑드 지방 숲의 소나무 아래에서는 모든 것이 그대로다.

불과 얼마 전까지 일이지만, 퐁마티 창업주의 아들 리샤르는 이 회사의 사장을 이어받았고, 리샤르의 동생 장자크는 영업 책임을 맡았다.또한 리샤르는 이 고장의 럭비클럽 대표를 겸하고 있다.리샤르와 장자크는 모든 직원과 말을 텄고, 직원들도 마찬가지였다.경영진과 노동자들은 금요일 저녁마다 회식을 했다.공장에는 노조 활동의 흔적을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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