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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엔 정치, 다른 손엔 돈
절대권력이 된 미국 변호사들
한 손엔 정치, 다른 손엔 돈
절대권력이 된 미국 변호사들
  • 알랭 아우디
  • 승인 2010.09.03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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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예탁결제기구인 클리어스트림의 비자금 사건, 제롬 케르비엘 사건(2008년 1월 24일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에서 주식선물투자 조작 거래로 발생한 72억 달러의 세계 최대 규모 금융사고), 석면 사건 등 정치판을 뒤흔들어놓는 굵직한 재판을 접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미국에서는 변호사들이 사법부의 고위 공직을 차지하고, 이들은 수임료를 바탕으로 최상위 사회계층, 즉 자신만의 ‘별도의 계층’을 형성한다.이들의 권력은 간혹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미국인의 일상생활을 바꿔놓기도 한다.

프랑스 정치학자이자 역사가인 알렉시 토크빌은 “미국의 귀족은 변호사나 판사를 한다”고 했다.그의 관찰은 정확했다.기업 변호사 출신의 프랑스 대통령 당선은 이례적이지만, 미국에서는 변호사들이 정권의 최고위층에 많이 포진해 있어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따라서 법대 교수 출신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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