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이동통신망인 5G 시대를 앞두고, 환경과 보건을 고려하지 않은 기술발전에 대한 의문이 쏟아진다. 또한 그 이면을 보면, 5G라는 중대 사안을 둔 미국과 중국의 격렬한 대립이라는 지정학적 문제이기도 하다.
화웨이가 소규모 전화교환기 제조업체에 지나지 않던 1994년 무렵, 화웨이 창립자 런정페이는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던 장쩌민과 교류했다. 대중을 위한 전자기기 산업으로 전향하기 전, 군사 기술자로도 일했던 런정페이는 애국심에 호소하기로 했다. “이동통신 기술은 국가안보와 직결된다. 이 분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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