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희곡에 등장하는 갈릴레오는 ‘영웅이 필요한 나라는 불행한 나라’라고 말했다. 어쩌면, 역사학자 클로드 마조릭은 마지막 작품(1)을 쓸 때 갈릴레오의 대사를 염두에 두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프랑스 혁명을 소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을 쓴 역사학자이자 혁명 연구 분야의 베테랑이며 마르크스주의자임을 후회한 적이 없는 클로드 마조릭은, 전통적으로 전면에 배치된 영웅들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간추려 집필 작업을 하기로 했다.
에세이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