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는 부패한 권력, 아래로는 두려움 없는 투쟁”
2022년 4월부터 스리랑카 국민들은 식량, 연료, 의약품 부족 및 물가 폭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여, 17년간 계속되어 온 라자팍사 가문의 권력을 끌어내렸다. 라자팍사 정권은 2009년 타밀일람해방호랑이(LTTE)를 진압하고 국민들의 큰 지지를 받았지만, 군부의 지지 속에 인권을 유린하고, 부패를 일삼고, 경제실책으로 국민들의 거센 분노 앞에 무릎을 꿇었다.
라자팍사 가문은 짧은 공백기를 제외하고 17년간 스리랑카를 장악해왔다. 2005~2015년에는 마힌다 라자팍사가, 2019년부터 2022년 5월까지는 그의 동생 고타바야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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