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프랑스 공연계에는 냉기가 감돌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연계가 받은 타격은 컸고, 많은 예술가들과 관계자들은 “공연예술계가 결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공연장의 문은 다시 열렸고, 보건패스와 줄어든 관람객 수 외에 달라진 것은 없어 보였다. 공연계는 다시금 기존의 관습과 서열체계로 돌아갔다.
하지만 공연계 시즌의 시작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영리 목적의 몇몇 사설극단들은 스타들 덕택에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많은 신작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재공연 작품들도 재개가 쉽지 않았다. 애호가들조차 공연장 방문을 주저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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