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학교 운영의 이면
프랑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학습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한다는 것 자체는, 일견 상식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마크롱 대통령이 내세우는 이 개인별 맞춤 학습에는 보이지 않는 함정이 많다. 학생 개인에게 맞는 지도를 해주겠다며 학교가 대중을 유혹하는 사이, 지식 전수에 대한 고민은 점점 뒷전으로 밀려난다.
프랑스 학교도 ‘팔리는 법’을 배워야 하는 세상이다. 물론 이를 외면하는 일부 교사도 있지만, 신임 교사들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자기 학교만의 장점을 홍보하는 일은 이제 교사들의 주된 관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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