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에 가장 취약한 민간인
프랑스군은 2013년 1월 말리 북부에서 지하디스트의 공격을 막은 공로로 영웅이 됐지만, 이제는 더 이상 말리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말리의 현 군사정권이 러시아와의 동맹체제를 정비하여 더 가까워지면서, 이에 맞선 프랑스군은 말리 역내에서 불가피하게 병력을 재배치했다. 현지 경제발전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말하자면 우리는, 동맹국인 미국처럼 되는 법을 배우려 한다.”
2022년 1월 31일, 프랑스 육군 참모총장인 피에르 쉴 장군은 국방전문기자단에게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군의 사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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