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의 데자뷔
지난 3월 10일 파산한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모습은 결코 낯설지 않다. 데자뷔처럼 느껴진다. 추락하는 주가, 냉정을 유지해달라는 호소, 모험적인 투자자들에 대한 구제책, 철저한 규명조사에 대한 약속... SVB의 파산은 경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까?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단 하나 확실한 것이 있다.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 지 15년이 지난 지금, 익숙한 풍경이 다시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 지도자가 “확실하다”라고 강조할수록, 불확실하다는 의혹은 강해진다. 지난 3월 13일 브루노 르 메르 프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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