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러시아가 흑해 곡물 협정을 탈퇴하면서 세계 식량 안보가 위협받는 듯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고대 그리스인들이 ‘평온한 바다(Pontus Euxinus)’로 불렀던 흑해의 교역은 눈부신 호황을 누리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흑해 내 긴장 완화에 합의라도 한 것일까?
2022년 7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는 흑해 곡물 협정(Black Sea Grain Initiative)을 체결했다. 유엔(UN)이 중재한 이 협정 덕분에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해 밀을 수출할 수 있었다. 그런데 1년 후, 러시아는 협정 탈퇴를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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