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 독립 찬반으로 나뉜 정치판의 균형을 깨는 한 군소 정당
2019년 실시된 뉴칼레도니아 지방의회 선거에서 투기적 성향의 한 우파 정당이 분리독립 지지 세력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제3의 길을 추구하는 이 신생 ‘오세아니아’ 정당은 뉴칼레도니아 정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대대로 내려오는 민족 간 유대관계를 정치 수단화하거나 재활성화하려는 이들 틈에서, ‘오세아니아의 정체성’이라는 개념이 ‘누메아 협정’ 종식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2022년 5월 4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부족 지도자들과 정계 대표들이 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의 마젠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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